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공장 수준

Mulenga 2023. 1. 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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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공장

 

  기업에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디지털 도구가 도입되지 않았거나 도입되었더라도 운영되고 있지 않은 경우는 ‘전통공장 수준’으로 분류된다. 생산지시나 생산실적 정보가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집되거나 관리되고 있지 않은 경우가 전통공장이 되겠다. ‘전통공장 수준’에서 생산지시나 생산실적이 문서로 된 생산 계획서나 작업일보에 기록되고 이 기록을 엑셀 등을 통해 집계하는 공장이다.

 

기초 수준

 

  ‘기초 수준’은 ‘전통공장 수준’에서 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생산운영정보를 관리하는 기업을 말한다. 바코드, RFID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생산 물류정보를 자동적으로 수집하고, POP, MES, ERP등을 활용하여 생산운영에 요구되고 실행되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하고, 현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정보를 볼 수 있는도록 하는 경우가 되겠다.

  ‘기초 수준’에서는 공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운영정보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수집되고 수집된 정보 현황을 볼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기초 수준’에서의 특징은 식별, 측정, 추적, 모니터링의 ‘실현성’이라고 하겠다.

 

중간 1 수준

 

  ‘중간 1 수준’은 IoT를 설비에 부착하여 설비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집계하고 정해 놓은 기준에 따라 집계된 정보를 활요하여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경우가 되겠다. ‘중간 1 수준’에서는 공장 운영정보와 공장자동화 정보가 수집되고, 상호교류가 이루어진다. 이로 인해 이상 발생할 경우는 즉시 파악이 가능하고, 원격으로 제어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장 운영정보와 공장 자동화 정보가 의미 있는 정보로 쌓이게 되면 이를 통해 분석하고 분석된 정보를 엔지니어 및 작업자가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중간 1 수준’에서느의 특징은 공장 운영정보와 공장자동화 정보의 통합, 통합된 정보의 상호교류, 예지 보전, 자동제어가 되겠다.

 

중간 2 수준

 

  ‘중간 2 수준’에서는 ‘중간 1 수준’에 덧붙여 ‘빅 데이터 분석 도구’, ‘최적화 솔루션’,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여 정보를 지능화하여 분석하고 제어함으로써 최적화 수준을 달성하게 된다. 이 경우 정보화 및 자동화 수준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야 하며, 정보수집 및 분석체계도 높은 수준이 되어야 한다. 장비 간 내부 및 외부시스템 간 상호연결 및 상호연계성을 가짐으로써 전체 죄적화 관점에서 정보가 통합되고 종합적인 제어가 실시간으로 가능하여야 한다.

 

고도화 수준

 

  ‘고도화 수준’은 한 마디로 CPS(Cyber Physical System) 구현이다. 사물과 서비스를 IoT/IoS화 하여 사물, 서비스, 비즈니스 모듈 간의 실시간 연계가 가능하고 사이버 공간상에서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수준이 되겠다. 최적화된 공장이 사람의 관여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CPS, IoT, AI 등의 기술을 통한 자가진단 및 자가수리가 가능하고 자율 제어를 통해 유연성이 극대화되어 공장이 자율 운영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정책지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초 수준’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중견기업이 대부분 ‘중간 1 수준’에 있으며, 일부 중견기업이 ‘중간 2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군도 대부분이 ‘중간 2 수준’으로 판단되며, 아직 ‘고도화 수준’의 목표를 달성한 기업은 나오고 있지 않은 것 같다.